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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내년지방선거 출마' 표명···"제주발전 위한 의지갖고 있다"

등록 2017.06.27 10: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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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7일 오전 제주도청 지사실에서 뉴시스 제주본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06.27.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7일 오전 제주도청 지사실에서 뉴시스 제주본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06.27. [email protected]

"바른정당·자유한국당 통합가능성 없어"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 할 뜻을 밝혔다.

원 지사는 27일 민선6기 취임 3년을 맞아 뉴시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도민이 원하면 당연히 제주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재선 출마의 뜻을 에둘러 밝혔다,

원 지사는 또 7월 인사와 관련 1958년 생 하반기 정년에 다다른 국장급 8명의 인사와 관련,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없다"며 "좀더 검토 해 봐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또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의 통합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서는 통합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있다"며 "내년 지방선거도 현재의 상태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원 지사는 "도지사로 재임했던 지난 3년 난개발을 막고 자연환경을 잘 지키는데 집중했다"며 "불법농지 취득을 막고 투지쪼개기 매매를 강력하게 차단했고, 드림타워 높이는 56층에서 38층으로, 제주신화월드의 객실수는 1000실 이상 줄이는 등으로 난개발의 소지를 차단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주도는 적게는 10여년, 길게는 30년만에 제주의 틀을 바꾸는 '대개조'를 시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정과 공존을 두 축으로 새로운 성장과 도민을 연결하는 부분에 매진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난개발 방지와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모델을 만드는 부분에 집중했다면 앞으로 남은 1년은 그 바탕위에 열매 맺는 것에 집중해야 할 싯점이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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