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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장맛비…남부 30도 웃도는 '맹더위'

등록 2017.07.28 04:00:00수정 2017.07.28 04: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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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장맛비…남부 30도 웃도는 '맹더위'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28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경상북도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내리는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28일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충청 북부 30~80㎜(많은 곳 120㎜ 이상) 내린다. 충청 남부는 10~50㎜, 강원 영동·경북 북부는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수원 29도, 춘천 28도, 강릉 27도, 청주 30도, 대전 31도, 전주 32도, 광주 35도, 대구 34도, 부산 30도, 제주 32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0.5~2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부지방은 29일 비가 오기 전까지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9일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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