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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매주 토요일은 한옥마을 북촌문화요일

등록 2017.08.03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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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매주 토요일은 한옥마을 북촌문화요일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이달 매주 토요일 도심속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북촌 여름더위'라는 주제로 전통문화행사 '북촌문화요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북촌문화요일은 북촌 고유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문화행사다. 매주 토요일 종로구 북촌내 서울 공공한옥 3곳(북촌문화센터·한옥지원센터·북촌마을서재)에서 각종 행사가 열린다.

 북촌문화센터 전통문화강좌 강사들이 전통공예를 활용한 소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한국화 풍등 만들기, 전통섬유그림 모시 브로치 만들기, 닥종이고무신 만들기, 여름용 머리핀·파우치 만들기 등 전통체험행사를 연다.

 1921년 지어진 등록문화재 제229호 북촌문화센터에서는 매주 토요일 해설사와 함께 곳곳을 둘러보며 계동마님의 삶과 한옥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26일에는 북촌문화센터 전통문화강좌 강사와 수강생들의 작품발표회가 열린다.
 
 북촌문화센터는 전통공예·문화 분야 강사 15명이 일반 시민과 주민을 대상으로 20여강좌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매년 8월 전통문화강좌 수강생들이 그간 수업 결과를 보여주는 자리로 작품발표회를 개최한다.

 주민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북촌마을서재(계동2길 11-9)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작은 쉼터 갤러리(계동2길 11-9)에서는 올해 주민큐레이터전과 주민커뮤니티전이 계속되고 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북촌문화요일은 북촌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기획을 통해 한옥주거지 북촌의 장소적 매력을 높이는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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