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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이 핵무기를 사용해야만 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등록 2017.08.09 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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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민스터=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월8일 뉴저지 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트럼프는 북한이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09

【베드민스터=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월8일 뉴저지 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트럼프는 북한이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09

【워싱턴=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9일 아침(현지시간) 트윗으로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힘 센 나라가 아닌 때는 결코 없을 것!"이라며 미국의 핵 능력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으로서 나의 첫 명령은 우리의 핵 무기고를 혁신하고 현대화하라는 것이었다. 지금 이것은 어느 때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힘이 더 세졌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는 "바라건대 우리가 이 힘을 사용해야만 되는 때가 있어서는 결코 안 된다"고 말한 뒤 "그러나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힘이 센 나라가 아닌 그런 때는 결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와 북한은 전날 점점 격화되는 위협적인 언사를 주고 받았다. 틸러슨 국무장관이 이런 말들을 곧이곧대로 듣지 말라고 기자들에게 지적한 후 트럼프의 이 같은 아침 트윗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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