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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가정폭력·데이트폭력 대응법 알려준다

등록 2017.08.18 1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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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가정폭력·데이트폭력 대응법 알려준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9일 오후 3시 송파글마루도서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가정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여성'을 주제로 교육과 상담을 실시한다.

 송파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분과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잠실가정폭력상담소와 송파경찰서 관계자가 강사로 나선다.

 강의 내용은 ▲가정폭력·데이트 폭력 예방법 ▲사건 발생 시 대응·절차 안내 ▲사후 치료 등이다.

 강의 후에는 가정폭력에 관한 여성인권 영화 '닫힌 문 뒤에는(Behind closed doors)'을 함께 감상한다.

 송파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당일 오후 3시까지 글마루도서관 지하1층 숲속 극장으로 가면 된다.

 이날 행사와 관계없이 잠실가정폭력상담소(02-2207-7806)를 통해 상시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송파구 복지정책과 이선경 팀장은 "폭력으로 고통 받고 있으면서도 정보 부족과 두려움으로 방치돼있는 주민을 위한 인식 개선 활동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민·관이 서로 협력해서 다양한 활동들을 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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