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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여성 감상평 올린 제주 카페 종업원···경찰 내사 착수

등록 2017.08.28 21: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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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A씨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 경찰은 28일 A씨의 행위가 관련 법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뉴시스DB)

【제주=뉴시스】A씨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 경찰은 28일 A씨의 행위가 관련 법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뉴시스DB)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의 한 카페 종업원이 몰래 찍은 여성 손님 사진 여러 장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것과 관련,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8일 제주시 한림읍 소재 모 카페에서 일하던 A씨가 몰래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 게시한 사실이 법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30대 대학원생으로 알려진 A씨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몸매가 드러난 여성 손님 사진 여러 장과 함께 감상평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자 그는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사과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열흘 전쯤 해당 카페에서 일을 그만뒀으며, 카페 점주는 A씨의 행위를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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