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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미국 금리저하에 1달러=113엔대 후반 반등 출발

등록 2017.10.30 09: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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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미국 금리저하에 1달러=113엔대 후반 반등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30일 미국 장기금리 저하를 배경으로 1달러=113엔대 후반으로 반등해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3.69~113.72엔으로 지난 27일 오후 5시 대비 0.41엔 올랐다.

엔고, 달러 약세가 진행한 주말 뉴욕 외환시장에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오전 8시56분 시점에는 엔화 환율이 0.37엔, 0.32% 상승한 1달러=113.73~113.74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주말에 비해 0.20엔 오른 1달러=113.70~113.80엔으로 출발했다.

시장에서는 31일(현지시간) 시작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주시하고 있다.

앞서 27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26일 대비 0.30엔 오른 1달러=113.65~113.75엔으로 폐장했다.

7~9월 분기 미국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시장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선행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차기 의장 인선과 관련해 미일 금리차 확대 관측이 약간 후퇴하면서 엔 매수가 유입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유로에 대해 상승했다. 오전 8시56분 시점에 1유로=132.01~132.05엔으로 주말보다 0.73엔 올라갔다.

스페인 카탈루냐 분리독립을 둘러싼 유럽의 정치 리스크 우려가 높아지면서 유로 매도로 연결되고 있다.

유로의 달러에 대한 환율은 속락했다. 오전 8시56분 시점에 1유로=1.1606~1.1609달러로 주말에 비해 0.0027달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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