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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감독선임, 김호 대표 독단적으로 하면 안돼"

등록 2017.11.16 16: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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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종천 대전시의원. (사진= 뉴시스DB)

【대전=뉴시스】김종천 대전시의원. (사진= 뉴시스DB)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김호 프로축구 대전시티즌 대표이사가 새 감독을 선임하면서 독단적인 결정을 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종천(더불어민주당·서구5) 대전시의원은 16일 제234회 제2차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시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에서 김호 대표가 소통하지 않고 독불장군식으로 한다는 우려가 있다"면서 "감독선임은 독단적으로 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위기의 대전시티즌을 구해내려면 김 대표가 사심이 없이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지역 축구계의 우려를 고려해 적극 소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답변에 나선 김호 대표이사는 "좋은 감독을 모시는데는 많은 돈이 필요한데 우리팀은 (감독 수준을) 낮춰서 데리고 와야한다"고 밝히고 "만날 사람이 너무나 많은데 시간이 촉박하고 어려움이 많다"며 감독선임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화섭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김호 대표와 긴밀히 협의해 우려가 없도록 하겠다"며 "지역 체육인과 축구 동호인, 시의원과 긴밀히 협의해 결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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