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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성주 사드기지 공사자재 반입 완료…6시간 주민 대치 끝 통과

등록 2017.11.21 1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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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뉴시스】우종록 기자 = 21일 오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 앞에서 경찰과 주민 대치속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운영을 위한 공사 차량과 장비가 이동하고 있다. 2017.11.21. wjr@newsis.com

【성주=뉴시스】우종록 기자 = 21일 오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 앞에서 경찰과 주민 대치속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운영을 위한 공사 차량과 장비가 이동하고 있다. 2017.11.21.  [email protected]

【성주=뉴시스】배소영 기자 = 국방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사용할 공사자재와 장비 반입을 완료했다.

21일 낮 12시53분께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기지에 덤프트럭 50여 대가 진입했다. 이 덤프트럭엔 패널, 모래, 굴착기 등이 실렸다.

앞서 소성리 마을주민과 시민단체 관계자 100여 명은 덤프트럭 진입을 막기 위해 사드기지의 유일한 길목인 진밭교에 컨테이너와 차량을 배치, 단체 농성을 벌였다.
【성주=뉴시스】우종록 기자 = 21일 오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 앞에서 경찰과 주민 대치속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운영을 위한 공사 차량과 장비가 이동하고 있다. 2017.11.21. wjr@newsis.com

【성주=뉴시스】우종록 기자 = 21일 오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 앞에서 경찰과 주민 대치속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운영을 위한 공사 차량과 장비가 이동하고 있다. 2017.11.21.  [email protected]

경찰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출입로 확보를 위해 주민과 대치한 후 지게차를 동원, 6시간여 만에 길을 텄다. 이 과정 중 주민 20여명이 다쳤고, 일부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반입된 공사자재를 이용해 국방부는 사드기지 보강 공사에 착수한다.

한미 장병 400여 명이 숙소로 사용하는 골프텔·클럽하우스와 우물 사이에 급수관 500여m를 땅속에 묻고 저수·오수처리시설을 교체한다.

또 물이 새는 천장을 수선해 장병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한국군이 주로 쓰는 클럽하우스엔 패널형 생활관과 난방시설을 설치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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