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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대한수면학회 '굿슬립' 업무협약 체결

등록 2017.11.29 11: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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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와 대한수면학회는 30일 오후 4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굿슬립(Good Sleep)'을 위한 ‘수면연관산업(슬리포노믹스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는 수면(Sleep)과 경제(Economics)의 합성어로 수면경제를 의미한다. 또 슬리포노믹스산업은 의료(뇌과학)-융복합제품(숙면제품)-관광(힐링)-고령친화의 가치사슬로 구성된 신산업을 일컫는다. 숙면을 위해 지출을 늘리면서 관련 산업이 성장한다. 질 좋은 숙면을 위해 수면 장애를 치유하고 수면을 유도함으로써 수면 친화 관광산업 및 고령친화산업까지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통계적으로 국민 소득이 높아질수록 접어들면 건강과 미(美)에 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IOT(사물인터넷)와 수면산업의 융합으로 수면연관산업(슬리포노믹스산업)이 신성장동력화가 가능하고 IoT기반 산업과 연계해 다양한 R&D발굴 및 인프라 구축으로 신산업 선점과 글로벌 선도가 가능한 미래먹거리형 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2016년부터 수면산업육성을 위해 기획연구과제로 수면연관산업에 대한 기획을 계속 추진해오고 있다.
 
 시는 수면관련 권위 있는 기관인 대한수면학회와 연구개발(R&D) 기획 및 관련 정보 및 인력 교류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수면관련 센터 구축과 연구개발 활성화 등 수면연관산업 육성과 미래먹거리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수면연관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국내 수면관련 시장규모는 이미 지난해 1조7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히고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수면시장 규모가 20조원에 달하는 것과 비교하면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미래신산업의 한 분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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