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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MSI]28일 빅데이터 '핫 키워드'…매수·개인·회장·이상·지수

등록 2017.12.28 08: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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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MSI]28일 빅데이터 '핫 키워드'…매수·개인·회장·이상·지수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28일 빅데이터 시장심리지수(MSI)의 핫 키워드는 매수·개인·회장·이상·지수 등으로 나타났다. 

뉴시스와 코스콤(구 한국증권전산)이 공동 분석한 MSI(http://m.newsis.com/stock.html, 모바일 전용)에 따르면 전 거래일 오후 4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블로그, 증권 관련 사이트에서 집계된 주요 상위 키워드는 이같이 조사됐다.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인 전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427.34)보다 9.33포인트(0.38%) 오른 2436.67로 마감했다. 지수는 6.48포인트 하락한 2240.86에 출발했지만 개인의 사자 행렬에 상승 반전했다.

시장에서는 배당 기준일이 지나면서 배당락 여파로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당락일은 배당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날로 기업이 배당을 하고 나면 배당을 한 만큼의 보유 현금(가치)도 함께 줄어들기 때문에 주가는 전날에 비해 내려가는 경우가 많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올해 코스피의 현금배당락지수는 배당락 전날인 26일 종가 2,427.34보다 34.94포인트(1.44%) 낮은 2392.40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스피 지수가 34.94포인트 내리더라도 실질적으로는 지수가 보합인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대주주 양도 차익세 회피 목적으로 보유 주식을 매도한 개인들이 배당락 이후 재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4640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1156억원, 기관은 3763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은 4% 가까이 급등하며 79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62.21)보다 29.74포인트(3.90%) 오른 791.9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오후 정부는 '2018년 경제정책 방향'릅 발표했다. 이를 토대로 내년 1월 초 '코스닥활성화 대책'이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3억원, 95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35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국내 500대 주식 부호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가 올 들어 28% 증가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업체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주식 부호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22일 종가 기준 159조1922억원으로 집계됐다.

1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으로 이 회장이 보유한 주식은 총 18조1483억원어치로 지난해 말 대비 27.2%(3조8823억원) 늘었다.

이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8조966억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7조5751억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4조7532억원)이 뒤를 이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4조7427억원으로 자수성가형 최고경영자(CEO)로는 처음 5위 안에 들었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코스닥 상장에 힘입어 주식 가치 증가 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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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데이터MSI는 투자 참고용이며,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다양한 국내외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한 지표로만 판단하면 뜻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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