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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성화, 13~14일 북촌한옥마을 지난다

등록 2018.01.11 10: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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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한복문화축제가 열린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복을 한옥마을을 탐방하고 있다. 2016.12.2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한복문화축제가 열린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복을 한옥마을을 탐방하고 있다. 2016.12.23. [email protected]


종로구, 13일 K-POP 공연 등 축하무대 마련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주말인 13일과 14일 이틀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성화봉송은 지난해 11월1일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면서 이루어지고 있다. 종로구 구간에서는 70여명의 주자들이 성화를 들고 대회 슬로건인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 의미 실현에 나선다.

 종로에선 13일 오전 11시50분에서 오후 1시10분까지 약 3.8㎞(강북삼성병원 앞~종로3가역~JW메리어트) 구간에서 진행된다. 다음날인 14일에는 오전 8시45분부터 11시20분까지 약 4.5㎞(광화문 KT 빌딩~창덕궁삼거리~혜화동 로터리~신설동역)에서 이어진다.

 차량이 들어가지 못하는 지역에 주자만 뛰는 봉송인 스파이더 봉송이 14일 오전 10시40분 북촌 한옥마을에서, 오후 1시50분에는 낙산공원에서 펼쳐져 종로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구는 전했다.

 성화가 지나는 구간은 행사 시간대별로 일부차선 차량 통제가 이뤄져 이 일대 차량이용자는 우회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13일 오후 5시30분부터는 광화문광장에서 다양한 볼거리의 지역 축하행사가 개최된다. 희설, 피쓰나이트, B2B, 우주소녀가 출연하는 케이팝(K-POP) 공연을 비롯해 어가행렬 성화 봉송, 임시 성화대 점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내빈들의 축사 등이 진행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이 종로구를 지나게 되어 무척 의미있다"며 "행사를 통해 종로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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