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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윤 "유성복합터미널은 대전시·대전도시공사의 직무유기"

등록 2018.01.24 10: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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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송대윤 대전시의원(사진= 뉴시스DB)

【대전=뉴시스】송대윤 대전시의원(사진= 뉴시스DB)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송대윤(유성구1·민주당) 대전시의원은 24일 유성복합터미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의혹과 관련해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를 강하게 질타했다.

송 의원은 이날 열린 대전시의회 제2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가 그동안 대전시와 소송을 벌인 업체가 새 법인을 만든 뒤 공동대표로 자신의 아들을 내세워 입찰한 사실로 밝혀졌다"고 지적하며 대책을 촉구했다.

 특히 "유성구민과 대전시민을 우롱하고 기만한 문제에 대해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 시와 공사의 태도는 직무유기"라고 비난하고 "의혹들로 인해 유성복합터미널 건설 사업이 또다시 무산되지 않도록 우선협상과정에서 철저한 기준과 규칙을 정해 대응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송 의원은 "공영개발 방식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지금부터라도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해 실타래처럼 꼬여 지지부진한 현안사업들이 하루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동원하라"고 촉구했다.

 송 의원은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과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조성사업, 도시철도2호선 트램 건설 등 갈등사업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대처도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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