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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조속한 이전부지 선정 촉구

등록 2018.01.24 14: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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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하 시민추진단) 관계자들이 24일 오전 대구 동구 시민추진단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가 통합공항 이전후보지 단일화와 관련한 4개 지자체의 합의 사항을 전폭적으로 수용해 조속히 절차를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018.01.24.(사진=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하 시민추진단) 관계자들이 24일 오전 대구 동구 시민추진단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가 통합공항 이전후보지 단일화와 관련한 4개 지자체의 합의 사항을 전폭적으로 수용해 조속히 절차를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018.01.24.(사진=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하 신공항추진단)은 24일 성명을 통해 국방부가 통합공항 이전후보지 단일화와 관련한 4개 지자체의 합의 사항을 전폭적으로 수용해 조속히 절차를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신공항추진단은 성명에서 “4개 자치단체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전후보지 단일화를 이루지 못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며 “그러나 소모적인 합의 진행 보다는 법적절차에 따라 이전부지를 선정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데 대해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각에서 통합이전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수렴이 충분하지 않았다거나 군공항만 따로 이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등 일방적 주장을 계속함으로써 시민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지역여론을 분열시키데 대해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또 “대구시가 군공항 이전을 시작할 당시 대다수 시민들이 동의했으며, 대의기구인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정부에 군공항 이전을 건의했다“면서 “또한 군공항을 이전하게 되면 대구공항을 옮긴다는 것이 사회적 합의사항이었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특히 “4개 지자체 합의과정에서도 군공항만 따로 이전할 경우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천명해 군공항만 이전할 수 있는 방안은 없다”며 “대안 없는 무책임한 주장을 되풀이하거나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행위를 일체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신공항추진단은 정부가 합리적인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올해 10월말까지 최종 이전부지를 선정하고 대구·경북 시·도민 모두 대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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