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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관내 하수맨홀 정밀점검

등록 2018.01.29 14: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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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관내 모든 하수맨홀을 대상으로 정밀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로상의 노후화된 맨홀은 도로 침하나 아스팔트 포장 단차의 원인이 되고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도 위협한다. 

 이에 강동구는 전체 맨홀에 대한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맨홀별 상태와 안전등급을 확인해 정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강동구는 지난해 성내동, 길동 일대의 4538개의 하수맨홀을 점검한데 이어 올해에는 암사동·상일동·명일동 일대의 5239개의 하수맨홀을 점검함으로써 올 12월까지 관내에 설치된 9,777개의 맨홀을 모두 점검할 계획이다.

 맨홀뚜껑, 주변 포장, 높이 조정부, 균열, 침하 등 맨홀 외부를 점검하고 맨홀 내부의 파손, 균열, 침입수 상태, 비파괴 강도 등을 측정해 A~E등급으로 평가한다. 이 중 D~E등급을 받은 맨홀에 대해서는 즉시 정비 계획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정비를 실시한다.
 
 하수맨홀에 대한 점검이 완료되면 맨홀의 종류, 설치일자, 설치위치, 점검결과, 현장사진 등을 포장도로 관리시스템에 입력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지난해 점검한 맨홀 4538개소 중에서 약 3%인 137개소가 D~E등급에 해당되어 올 상반기 중 정비할 계획"이라며 "올해 나머지 5,239개소에 대한 정밀점검이 끝나면 하수맨홀에 대한 모든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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