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헌법자문특별위, 개헌안 국민 의견 홈페이지 접수

【서울=뉴시스】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는 19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의견을 받는다. (사진=홈페이지 캡쳐) 2018.02.19. [email protected]

  다음달 초까지 문 대통령에게 개헌안 자문 계획

  【서울=뉴시스】 장윤희 기자 =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는 19일부터 국민들의 개헌안 의견을 홈페이지로 받는다고 밝혔다.

 인터넷 주소 입력창에 'www.constitution.go.kr' 또는 '국민헌법' 키워드로 접속하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홈페이지는 주요 쟁점을 카드뉴스로 정리한 '주목받는 안건', 의견을 댓글로 자유롭게 내놓는 '댓글 토론회', 소규모 오프라인 토론 '오픈 테이블', 국민의견을 문자로 전달하는 '문자보내기', 제안하고 싶은 개헌안 자료를 공유하는 '자료 올리기', 토론회 내용을 전하는 '현장 소식' 등으로 구성됐다.

 국민헌법자문특위는 대통령 개헌안 준비를 담당하는 기구로 정해구 위원장을 포함해 32명으로 구성됐다. 특위 조직은 총강·기본권분과, 정부형태분과, 지방분권·국민주권분과 등 3개 분과와 다양한 국민의견을 수렴할 국민참여본부로 이뤄진다.

 국민헌법자문특위는 국민의견 숙의를 거쳐 다음달 초까지 개헌안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자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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