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흐리고 가끔 비…"짙은 안개 유의"
낮 최고기온 21도 내외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전국적으로 때 이른 초여름 날씨를 보인 28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을 찾은 나들이객이 활짝 피어난 수국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04.28. [email protected]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제주도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밤부터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20㎜ 정도로 많지는 않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6도(평년 12~14도), 낮 최고기온은 19~21도(평년 19~21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1.0~4.0m 사이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가 미끄럽겠고,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낮은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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