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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장비반납 이유로 남북 공동입장 무산 아냐"

등록 2018.02.26 10: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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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AP/뉴시스】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북한 선수단이 인공기를 흔들며 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다. 2018.02.25.

【평창=AP/뉴시스】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북한 선수단이 인공기를 흔들며 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다. 2018.02.25.

  "폐회식 공동입장 개념 자체가 없어···자유 입장이 원칙"

【서울=뉴시스】김태규 장윤희 기자 = 청와대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북측 선수에게 장비 반납을 요구한 것에 대한 갈등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남북 공동입장이 무산됐다는 한 언론보도를 26일 정면 반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이스하키팀에 대한 장비를 반납해달라는 것 때문에 서운해서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공동입장이 무산됐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림픽에서 개회식은 공동입장이 가능하지만 폐회식은 공동입장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고, 선수단이 자유롭게 입장하는 개념"이라며 "남북이 (당초) 합의한 것도 개회식만 공동입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날 대한체육회 관계자를 인용해 "개회식과 달리 폐회식에서 남북이 따로 입장한 것은 남북 선수단 사이에 미묘한 갈등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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