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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환승시간 가장 긴 지하철역은 '교대역'…22개역 환승지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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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3-06 10:57:36  |  수정 2018-03-06 15: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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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애인 자원봉사자 지하철역 환승 리서치.2018.03.06(제공=무의)


 장애인컨텐츠 협동조합 무의-서울시도심권 50플러스센터 맞손
 자원봉사자가 지하철역 직접 리서치…총 33개역 58개구간 제작 

【서울=뉴시스】사회행정팀 = 휠체어를 타고 지하철을 쉽게 환승할 수 있는 지도가 추가 공개됐다.

 장애인이동권컨텐츠제작 협동조합 무의(www.wearemuui.com)와 서울디자인재단은 6일 ‘서울시 지하철 교통약자 환승지도’를 공동으로 추가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환승지도는 홍윤희 주부가 휠체어 타는 초등학생 딸과 지하철 환승이 어려웠던 경험을 살려 2016년 처음으로 만들었고 자원봉사자들이 휠체어를 타고 현장에서 느낀 안내표지판 개선사항 등을 서울교통공사에 전달해 일부 개선이 이뤄지기도 했다.
 
 무의는 현장 리서치를 통해 휠체어 이용에 불편한 사항을 수집해 각 지하철사업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와 무의는 11월까지 제작한 지도데이터를 서울시가 운영하는 지도사이트나 민간 앱-지도웹 플랫폼 등에 연계해 지도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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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하철환승 모바일 사용법.2018.03.06(제공=무의)
추가로 공개된 구간은 22개역 40개 구간으로 지하철 유동인구가 많은 시청, 서울역, 잠실역 구간이 포함됐고 왕십리역의 경우는 7개 환승지도가 추가 제작됐다.

 왕십리역은 2, 5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등 4개 노선 동선이 복잡해 교통약자들의 불편이 잦았던 곳이다. 이로써 총 33개역 58개 구간 환승지도가 공개됐다.
 
 협동조합 무의 홍윤희 이사장은 “휠체어 이용자를 비롯한 교통약자들은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이동 인프라, 적절한 안내체계, 시민의식 부재 때문에 이용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휠체어 눈높이에 맞는 적절한 안내나 도움이 현장에서 제공되는 환경 조성과 시민의식 고양을 통해 무의 지도가 필요 없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리서치에서는 휠체어로 환승하는 시간과 통행불편요소도 체크했다. 비장애인에 비해 가장 긴 휠체어 환승시간을 기록한 곳은 교대역(11배. 22분), 신당역(10배, 40분), 건대입구역(8배, 25분)등이었다. 환승시 통행 불편 요소가 가장 많은 곳은 온수역과 노원역(각각 개찰구 2회 통과,엘리베이터 4회 이용)이었다.

 seoul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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