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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서 끝장보자' 신한은행, KB 꺾고 벼랑 끝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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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3-13 21: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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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인천 신한은행 김단비. (사진=WKBL 제공)

신한은행 김단비 양팀 최다 23점…KB 박지수는 5반칙 퇴장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인천 신한은행이 KB스타즈에 1차전 패배를 설욕하며 승부를 마지막 3차전으로 끌고 갔다.

신한은행은 1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WKBL)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2차전에서 청주 KB스타즈에 72-68으로 승리했다.

1차전을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던 신한은행은 2차전을 가까스로 잡고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양 팀은 15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놓고 마지막 3차전 승부를 펼친다.

신한은행이 배수의 진을 치고 경기에 임했다. KB스타즈도 2연승으로 시리즈를 끝내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신한은행이 전반을 34-32로 앞섰지만 점수 차는 무의미했다. 3쿼터에도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5분을 남기고 KB스타즈 박지수가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교체됐다.

골밑에 구멍이 생긴 KB스타즈는 강아정의 외곽포와 모니크 커리의 득점으로 경기를 대등하게 끌고 갔다. 4쿼터 박지수가 다시 코트를 밟았지만 7분여를 남기고 파울 아웃되며 더는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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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청주 KB스타즈 박지수. (사진=WKBL 제공)

이때부터 승부의 추가 신한은행 쪽으로 기울었다. KB스타즈는 높이의 장점을 가져가지 못하며 공수에서 전력을 다하지 못했다.

김단비는 KB스타즈의 골밑 허점을 공략하며 연속해서 드라이브인에 성공했다. 유승희가 내외곽에서 점수를 보탰다. 막판 KB스타즈의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를 김단비가 침착하게 모두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단비는 40분 풀타임 출장하며 양팀 최다인 23점과 함께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준하는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카일라 쏜튼(15점 7리바운드)과 르샨다 그레이(10점) 두 외국인 선수가 뒤를 받쳤다. 유승희는 중요한 순간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넣으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다.

KB스타즈는 박지수가 13점 12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더블 더블을 달성했지만 5반칙 퇴장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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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사진=WKBL 제공)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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