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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에너지자립마을 7곳 선정

등록 2018.03.28 11: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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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서울시가 주관한 '2018년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에 7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목동현대3차아파트, 목동10단지아파트, 목동11단지아파트, 목동3차우성아파트, 신정이펜하우스 1단지 아파트, 곰달래꿈마을, 목동엄지마을이 선정됐다.

 에너지 자립마을은 에너지 절약, 에너지이용의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생산 등을 통해 에너지자립기반을 조성하는 주민주도형 마을단위 사업이다. 마을공동체가 에너지자립을 할 수 있도록 1년간 마을별 800만~3000만원이 지원된다. 최대 3년간 서울시 지원을 받는다.

 1년차 자립마을 주민은 에너지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갖고 스스로 마을공동체를 형성,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홍보한다. 2년차는 새는 열과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에너지 이용을 효율화한다. 3년차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실천한다.

 지난해 선정된 3개 에너지자립마을(신정이펜하우스 1단지 아파트, 곰달래꿈마을, 목동엄지마을)은 1년간 주민공동체 활동을 인정받아 올해는 LED교체, 태양광보급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지원받는다.

 구는 앞으로 주민네트워크 구성, 워크숍개최, 에코마일리지 가입 등 주민공동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7곳은 올해 서울시 신규마을 공모에 선정된 43개 마을 기준으로 자치구 평균의 약 3.5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김태성 맑은환경과장은 "마을 공동체를 중심으로 에너지 위기극복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등 주민이 주도하는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을 위해 구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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