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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구광렬 교수, 스페인 동화 '후안의 달' 번역 출간

등록 2018.05.09 15: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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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구광렬 교수, 스페인 동화 '후안의 달' 번역 출간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는 스페인·중남미학과 구광렬 교수가 그림책 '후안의 달'을 번역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아이의 간절한 소망과 성장을 다룬 이야기로서, 카탈루냐 삽화상 수상과 함께 스페인 아동문학 베스트 100에 선정된 바 있는 '후안의 달'은 작가인 카르메 솔레 벤드렐의 자전적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림책 '후안의 달'에는 뜻하지 않은 시련으로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아빠를 간병해야 하는 어린 후안의 상황을 은유적으로 빗댄다.

 지은이 카르메 솔레 벤드렐은 스페인 바로셀로나 태생으로 주요 작품으로는 '타이완에서의 앤솔러지', '바르셀로나에서의 앤솔러지' 등이 있다. 옥토고네 라 폰트 상, 크르 드 생 조르디 상, 카탈루냐 삽화상, 스페인 국전 대상(삽화 부문) 등을 수상했다.
 
울산대 구광렬 교수, 스페인 동화 '후안의 달' 번역 출간


 글을 옮긴 구광렬 교수(시인, 소설가)는 1986년 멕시코 문예지 를 통해 등단한 이래, 30여 권의 문학 저서를 펴낸 바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스페인어 시집 <el vacío="" espéjo="">, 한국어 시집 '슬프다 할 뻔했다', 소설 '반구대', 산문집 '체 게바라의 홀쭉한 배낭' 등이 있다. 오월문학상, 스페인 대사상, UNAM 동인상, ALPAS XXI 라틴 시인상(international 부문), 멕시코문인협회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나무생각·36쪽·1만2000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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