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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리셴룽 "북미정상회담 싱가포르 개최 성공 기원"

등록 2018.05.11 11:29:12수정 2018.05.11 1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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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트윗에 답글 달아

【마닐라(필리핀)=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14일 오전(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악수하며 양자회담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2017.11.14.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마닐라(필리핀)=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14일 오전(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악수하며 양자회담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2017.11.14. (사진=청와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는 11일 싱가포르 개최가 확정된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했다.

 리 총리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에 답글을 달아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 김정은의 만남은 평화로 가는 길의 중대한 발걸음"이라며 "성공적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트위터를 통해 "기대감이 높은 김정은과 나의 회담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며 "우리 둘 모두 세계 평화를 위한 매우 특별한 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싱가포르 외무부도 10일 성명을 내고 "싱가포르는 2018년 6월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회담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가능성을 향상시키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외교적 중립성과 높은 공공 질서 수준, 다수의 고위급 국제회의 개최 경험을 갖추고 있어 북미 정상회담의 유력한 개최지로 거론돼 왔다.

 싱가포르 내 북미 정상회담 개최 장소로는 샹그릴라 호텔, 마리나 베이 샌즈, 그리고 센토사 섬 등이 언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샹그릴라 호텔은 2015년 11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馬英九) 당시 대만 총통 간의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이 열린 곳이다. 양안 정상의 만남은 1949년 대만의 중국 본토 분리 이후 처음이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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