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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연준, 올해 금리인상 전망 4회로 늘릴 듯"

등록 2018.05.15 16: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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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망도 올해 4차례 금리 인상에 기울어

도이체방크 "연준, 올해 금리인상 전망 4회로 늘릴 듯"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당초 예상했던 3번보다 많이 금리를 올리는 등 공격적인 통화정책 기조로 전환할 것이라는 도이체방크 경제학자의 전망이 나왔다.

 피터 후퍼 도이체방크 이코노미스트는 14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시사하고 있지만 최근의 양호한 성장세에 따라 금리 인상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후퍼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올해 금리인상 전망치를 3번에서 4번으로 상향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시장의 전망도 점차 올해 4차례의 금리 인상으로 기울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현재 올해 올해 4차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51% 반영하고 있다.

 다만 후퍼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물가 상승세에 뒤쳐져 통제불능 상태가 되는 것과, 너무 긴축의 강도를 높여 경기 침체에 빠지는 것을 모두 경계해야 한다"며 "이것은 매우 민감한 균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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