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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만금항까지 철도 연결 추진

등록 2018.05.23 15: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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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개발 계획 자료사진. (뉴시스DB)

새만금 개발 계획 자료사진. (뉴시스DB)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새만금항 수송체계 개선을 위해 철도 연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새만금항 인입철도 사전타당성조사'를 위해 한국교통연구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한중 자유무역협정 산업단지와 새만금항 물동량 확대에 대한 철도화물 수송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국가예산 2억원으로 8개월 동안 사전타당성조사에 착수하게 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새만금항~군산 대야 43.1km 구간 노선별 시설계획과 경제적 타당성 분석, 사업추진 방안 등을 검토한다.

이어 새만금항 열차운영계획, 정거장 운영계획, 군장산업단지 연결방안 같은 기술적 검토와 장래 수요 예측, 사업비 같은 경제적 타당성을 분석한다.

전북도는 새만금항 인입철도를 구축하면 새만금 지역을 중국 산업 전진기지로 발전시키는데 한 발짝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군장산업단지 인입철도, 익산~대야 복선 전철화 사업,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등과 연결해 서해안 철도망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용두 전북도 항만공항하천과장은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 만큼 중앙부처와 끊임없이 소통해 예타 면제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공기 단축으로 2023년 잼버리대회 개최 이전에 철도 건설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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