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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항 2024년 1분기 총 물동량 '소폭 늘었다'

등록 2024.05.01 22: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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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정세 불안 지속돼 원유 비축 움직임 있어

컨테이너 물동량은 감소

[서산=뉴시스] 서산 대산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산=뉴시스] 서산 대산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서산 대산항의 올해 1분기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5.6% 늘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중동 정세 불안이 계속돼 원유를 비축하려는 움직임을 있어 총 물동량이 는 것으로 분석했다.

1일 대산청은 2024년 1분기 대산항 항만운영실적 집계 결과 총 물동량은 2324만톤으로 전년 동기 2201만톤 대비 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컨테이너 화물은 2만3241TEU로 전년 동기 3만693TEU 대비 24.3% 줄은 반면 비컨테이너 화물량은 2301만3000톤으로 전년 동기 2171만3000톤에 비해 6.0% 는 것으로 집계됐다.
 
컨테이너 수입은 1만1459TEU로 전년 동기 1만4512TEU 대비 21.0% 감소했고 수출 역시 1만1782TEU로, 전년 동기 1만6181TEU 대비 27.2% 줄었다.
 
대산청은 한중항로 컨테이너선 수출 운임이 낮아 일부 선사에서 수출항만의 화물을 싣지 않아 수출 물동량 감소로 이어졌다고 파악했다.

비컨테이너 화물은 석유정제품 990만8000톤(42.6%), 원유(역청유)와 석유 751만4000톤(32.3%), 유연탄 256만5000톤(11.0%), 화학공업 생산품 199만5000톤(8.6%) 순으로 유류 및 화학공업 생산품이 주를 이뤘다.

대산항 주요 수입 화물인 원유(역청유)와 석유 제품 물동량은 전년 동기 616만5000톤 대비 21.9% 증가한 751만4000톤을 기록했다.

김기남 항만물류과장은 “컨테이너 물동량이 다소 감소했으나 5부두 배후부지 안정화 사업 추진과 수역시설 개선 등 기반조성을 통해 물동량이 원활히 처리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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