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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독산동 우시장 사물인터넷 설치된다

등록 2018.05.24 11: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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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독산동 우시장 사물인터넷 설치된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12월까지 독산동 우시장 지역을 기반으로 사물인터넷 도시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올 3월 서울시 사물인터넷 도시조성 공모 사업에 독산동 우시장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총 사업비 2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12월까지 사물인터넷 기술을 우시장에 도입한다.

 구는 사물인터넷과 냄새제거 기술을 결합한 저비용·고효율 관리체계를 도입해 축산물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제어한다.

 구는 또 서울사물인터넷(IoT)센터와 사물인터넷 서비스 기업간 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축산물 시세 등 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IoT 전광판 ▲IoT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에너지 절전형 스마트-IoT 조명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주말농장 스마트팜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독산동 우시장은 1974년 도축장 입지로 서울시 서남부에 신선한 고기를 공급하는 대표 축산물 전문시장"이라며 "그러나 2002년 도축장 폐쇄, 유통구조 및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방문객들은 감소하고 주변 지역 또한 인구감소, 건물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문희 홍보마케팅과장은 "사물인터넷 신기술과 금천구 지역의 현안 문제를 접목해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좋은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제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정책을 발굴·추진해 구민이 행복한 스마트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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