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아이큐어, 증권신고서 제출…7월 코스닥 상장 목표

등록 2018.05.28 09:37:0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7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패치제 연구개발 전문 제약회사 아이큐어가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아이큐어는 25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모 희망 밴드는 4만4000~5만5000원으로 총 공모 금액은 528억~660억원이다. 다음달 19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25~26일 청약을 받는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아이큐어는 피부를 통해 약물을 인체에 전달하는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전문 기업으로 의료용 패치제 및 플라스타, 카타플라스마 제형의 제품을 개발해 국내 30여개 업체에 판매하고 있다.

독자적인 연구·개발(R&D) 능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TDDS 기술을 확보해 기존 패치제가 지니는 한계를 극복했다. 세계 최초로 도네페질 치매 패치제 개발에 성공했으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다(多) 국가(한국, 호주, 대만, 말레이시아)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아이큐어는 내년 상반기 도네페질 치매 패치제의 미국 임상 1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미국 식약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으로부터 임상 1상 통과 후 판매허가 신청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은 상태로 두 임상이 모두 끝나는 시점인 2020년엔 국내뿐 아니라 미국 내 판매가 가능하다.

아이큐어는 또 TDDS 기술 기반의 더마 화장품을 개발해 코스메슈티컬 브랜드(meditime™)를 런칭했다. 홈쇼핑 진출을 통해 지난해 화장품에서만 2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