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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여자화장실서 몰카 발견…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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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6-01 18:20:18  |  수정 2018-06-01 18:33:16
회사에 카메라 요청…포렌식 예정
아워홈 "아무것도 찍힌 것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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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종합식품기업인 아워홈 여자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경찰과 아워홈에 따르면 회사 측은 전날 서울 수서경찰서에 얼마 전 퇴사한 남성 직원 A씨에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가 있다는 취지로 진정을 접수했다.

 경찰은 아워홈 측의 진정을 토대로 화장실에 설치됐던 카메라를 제출해 줄 것을 회사 측에 요청한 상태다.

 경찰은 해당 카메라가 제출되는 대로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고 관련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아워홈 측은 화장실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됐었다는 직원의 신고를 받아 내부 조사를 진행해 A씨를 적발했다.

 회사 측은 "여직원이 화장실에서 카메라를 주워 신고를 받았다. 당시 카메라에는 아무것도 찍힌 것이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지금은 퇴직한 직원은 설치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라고 밝혔다.

 아워홈은 5월 초 A씨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퇴사 조치했다.

 하지만 회사 내부에서 A씨를 적발하고도 사법적 대응을 않는 것에 대해 사건을 무마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제기되기도 했다.

 아워홈 측은 "법적인 검토 등을 하는 시간이 걸렸던 것이다. 쉬쉬하려 했다면 바로 해고하지도 않았을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서대문구 한 전문대에서 남성이 수음 행위를 하다가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도 알려졌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교내에서 수음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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