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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호국평화기념관 '가상현실 체험존' 운영

등록 2018.06.07 08: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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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뉴시스】박홍식 기자 =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오는 30일까지 6·25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다부동전투 가상현실(VR)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학생들이 가상전투 체험을 하고 있다. 2018.06.07 (사진=칠곡군 제공) photo@newsis.com

【칠곡=뉴시스】박홍식 기자 =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오는 30일까지 6·25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다부동전투 가상현실(VR)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학생들이 가상전투 체험을 하고 있다. 2018.06.07 (사진=칠곡군 제공) [email protected]

【칠곡=뉴시스】박홍식 기자 =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이달 말까지 6·25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다부동전투 가상현실(VR)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국가보훈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이번 체험은 최신 IT기술을 접목한 VR콘텐츠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관심을 높이고,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보훈정신 함양을 위해 기획됐다.

 체험을 원하는 관람객이 VR 체험장비를 착용하면 국군의 시선으로 다부동전투에 참전해 국군의 호국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느껴볼 수 있다.

 송동석 경북 칠곡군시설관리사업소장은 "관람객들이 체험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대한민국을 지킨 수 많은 호국영령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부동전투 VR체험존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체험시간은 약 10분 가량이며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체험비는 무료이다.

 다부동전투는 6·25전쟁 중 대구로 향하는 북한군을 격퇴하기 위해 1950년 8월 14일~30일 대구 북쪽 22㎞지점의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 일대에서 국군 제1사단이 북한군 3개 사단을 상대로 치렀던 전투다.

 당시 국군과 함께 미군 2개 연대도 투입돼 격전을 치른 끝에 아군이 승리했다.

 낙동강 방어선을 굳건히 지켜내고 대한민국 최대의 위기를 극복한 전투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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