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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김정은 中 방문, 국제협력의 일환"

등록 2018.06.20 1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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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06.15.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06.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통일부는 2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세 번째 중국 방문에 대해 "국제협력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북은) 판문점선언에서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다',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였다',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라고 합의한 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또한 "(김정은 방중) 수행단에 박봉주 내각총리와 노광철 인민무력상이 새롭게 포함, 수행단이 확대됐다"며 "종전에는 평양 귀환 후 사후보도를 했는데 이번에는 중국 방문 중에 북한 매체가 보도한 점 등이 전례 없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9일 전용기를 이용해 중국을 방문했다. 그리고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회담을 하고 만찬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이날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6·15공동실천선언 남측위원회(6·15 남측위) 관계자 15명은 이날 평양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이들은 6·15 북측위 관계자 등과 만나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백 대변인은 "판문점선언에서 남과 북은 각계각층의 다방면적 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을 활성화하기로 했다"며 "그 일환으로 6·15 등 민족공동행사를 적극 추진시키기로 했다. 그런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진행이 됐으면 하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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