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가구, 신제품 90여종 선보여…고급 브랜드 '에르디앙스' 출시

【서울=뉴시스】 11일 인천 남동공단 에몬스가구 본사에서 열린 '2018 F/W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에서 김경수 에몬스 회장이 대리점주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2018.07.11. (사진=에몬스가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에몬스가구가 친환경소재와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접목한 침대와 매트리스, 소파 등 하반기에 판매할 신제품 90여종을 선보였다. 고급 브랜드 '에르디앙스(ERDIANCE)' 제품도 내놓는다.

 에몬스가구는 11일 인천 남동공단 내 본사에서 열린 '2018 F/W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통해 신제품들을 공개했다.

 새로 선보인 '로즈 화이트', '로즈 골드' 침실시리즈는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변색 우려 없이 오랫동안 색상을 유지할 수 있는 고급 소재인 강화유리를 사용했다. 로즈화이트는 기품 있는 백자의 화이트 컬러를 재현했다. ‘로즈골드’는 샴페인 골드의 고급스럽고 편안한 색감을 내 친환경적인 느낌을 살렸다.

 자연 소재를 사용한 고급 브랜드인 에르디앙스의 소파는 고급 가죽의 두께감이 느껴지는 통가죽을 소파 전체에 사용했다. 그린, 청록, 딥네이비, 인디 핑크 등 개성 있는 색상을 통해 현대적인 디자인을 살렸다.

 매트리스 브랜드 '노블앙'은 공인된 시험기관인 한일원자력을 통해 기존에 공급한 매트리스 전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인증 받았다.

 새로 선보인 '블랙넘버7'은 75㎜의 고밀도 천연라텍스를 사용하고 그 위에 무독성 폼 45㎜를 적용해 누웠을 때 몸을 감싸 안아주는 듯한 포근함과 탄력을 느끼게 했다. 또 양모와 모달 멜란지 등 자연주의 소재를 적용했다.

 'E모션 매트리스'는 '웰 슬립센서'를 이용해 잠을 자는 동안 호흡, 심박, 뒤척임, 무호흡, 코골이 등 5가지 건강요소를 측정해 최상의 수면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작동한다. 또 수면시 침대의 무드 조명이 자동으로 꺼지고 아침 기상시 무드 조명이 다시 켜지는 기술도 선보였다.

 몸에 닿는 즉시 주변 온도보다 3.5도 낮아지는 ‘쿨링 원사’를 사용한 쿨링 패드도 신제품에 포함됐다.

 에몬스가구는 1994년부터 매년 2회씩 대리점주가 직접 신제품을 평가하는 신상품 품평회를 열어 판매현장의 의견을 제품에 반영하고 있다. 본사 및 대리점에서 근무하는 직원 중 검증된 인재에게는 초기 인테리어 지원, 임대 보증금 지원, 광고비 지원 등을 통해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김경수 에몬스가구 회장은 "에몬스는 39년간 직접 제조를 바탕으로 품질과 디자인을 명품화하면서도 착한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해 왔다"면서 "자연 소재를 그대로 사용한 친환경 가구, 스마트한 기능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가구로 소비자를 감동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대리점과 본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강화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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