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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식중독 예방' 대구시 남구, 음식점 위생점검 펼쳐

등록 2018.07.17 11: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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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시 남구는 이달 말까지 생선회 취급 음식점 8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대구시 남구 전경. 2018.07.17. (사진=대구시 남구 제공)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시 남구는 이달 말까지 생선회 취급 음식점 8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대구시 남구 전경. 2018.07.17. (사진=대구시 남구 제공)[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고자 대구시 남구가 두 팔을 걷어붙였다.

남구는 이달 말까지 생선회 취급 음식점 8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폭염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점검한다는 취지다.

남구는 음식점 내부와 종업원의 위생,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여부 등을 살핀다.

생선을 보관한 수족관 물을 수거해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대장균, 세균수 등의 검출 여부를 의뢰한다.

업주를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식품안전관리, 식중독 예방요령 등의 교육도 한다.남구는 위생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고치도록 조치한다.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고, 3개월 뒤 재점검해 개선사항을 확인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단순히 위생 점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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