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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종합]코스피, 미중 무역분쟁 완화에 2300선 회복

등록 2018.08.01 1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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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5.91포인트(0.26%) 오른 2301.17로 장을 출발한 1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2018.08.01.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5.91포인트(0.26%) 오른 2301.17로 장을 출발한 1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2018.08.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정호 기자 = 코스피가 미중 무역분쟁 완화로 오름세다.

1일 오전 10시 4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2295.26)보다 13.24포인트(0.58%) 오른 2308.5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5.91포인트(0.26%) 오른 2301.17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우다 한때 2312.65까지 오르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 협상 재개를 위한 물밑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최근 기술주 부진으로 위축됐던 투자 심리가 되살아났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36포인트(0.43%) 오른 2만5415.1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3.69포인트(0.49%) 상승한 2816.2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1.78포인트(0.55%) 오른 7671.79에 장을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무역분쟁 우려감이 높아지자 한국 증시가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미중 협상 가능성' 소식은 반등 가능성을 높인다"며 "더불어 미국은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등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한국 수출 증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2억, 23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74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2.97%), 유통(2.84%), 제약(2.65%), 운송장비·부품(2.12%) 등 대분분 오름세인 반면, 인터넷(-2.18%), IT부품(-0.52), 통신서비스(-0.28%), 금융(-0.04)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54%)와 셀트리온(5.16%), 포스코(1.82%), LG화학(0.27%), 삼성바이오로직스(3.49%), 네이버(0.56%) 등이 상승세다.

SK하이닉스(-1.04%)와 삼성전자우(-0.26%), 현대차(-0.39%), 삼성물산(-0.40%)는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75.52)보다 9.99포인트(1.29%) 오른 785.5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3.48포인트(0.45%) 오른 779.00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6억, 7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 홀로 91억원어치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4.16%), CJ ENM(2.63%), 신라젠(13.98%), 메디톡스(1.77%), 나노스(0.61%), 바이로메드(3.66%), 포스코켐텍(0.71%), 스튜디오드래곤(2.22%) 등이 상승세고 펄어비스(-1.10%)는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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