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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안 저지대서 하수구 역류…배수작업 중

등록 2018.08.11 23: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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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기' 해수면 상승에 따른 바닷물 유입 추정

【여수=뉴시스】변재훈 기자 = 11일 오후 9시25분께부터 전남 여수 국동항 인근 해안도로·돌산읍 진모지구 일대에서 조수간만의 차이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바닷물이 유입돼 하수구가 역류했다. 행정당국은 침수 우려지역에 대해 통행을 통제하고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2018.08.11. (사진=여수시 제공) photo@newsis.com

【여수=뉴시스】변재훈 기자 = 11일 오후 9시25분께부터 전남 여수 국동항 인근 해안도로·돌산읍 진모지구 일대에서 조수간만의 차이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바닷물이 유입돼 하수구가 역류했다. 행정당국은 침수 우려지역에 대해 통행을 통제하고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2018.08.11. (사진=여수시 제공) [email protected]


【여수=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 여수에서 해수면 상승에 따른 침수 피해가 우려돼 행정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25분께부터 여수 국동항 인근 해안도로·돌산읍 진모지구 일대에서 '하수구에서 물이 역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행정당국은 경찰과 함께 침수 우려지역에 대한 인원과 차량통행을 제한했으며, 배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행정당국은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큰 대조기(8월11~14일) 동안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바닷물이 저지대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대조기는 여름철 무더위로 부피가 팽창한 바닷물에 그믐달의 영향이 더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들어 바닷물 높이가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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