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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특활비 완전폐지로 가닥...의장-원대회동에서 결정할 듯

등록 2018.08.13 09: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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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진행된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관영 바른미래당,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2018.08.08.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진행된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관영 바른미래당,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지은 정윤아 기자 = 여야가 국회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완전 폐지키로 의견을 모은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여야는 이날 예정돼있는 국회의장-원내대표 회동에서 이같은 사안을 결정하고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특활비 폐지에 대해 지난주부터 그런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특활비는 완전 폐지로 가는게 맞을거 같다"며 "국회부터 선도적인 입장으로 정리됨으로 우리 사회의 기득권적이고 정의롭지 못한 제도의 일면을 걷어낼 수 있을거 같다"고 했다.

 여야는 앞서 영수증처리를 통한 양성화를 개선방안으로 제시했지만 여론의 비판이 거세지자 완전 폐지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은 일찍이 당론으로 어떤 형태의 특활비는 수령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당론을 정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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