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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토론 문화 정착 위해 '청소년 희망포럼' 개최

등록 2018.09.06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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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

청소년들이 주제 선정부터 기획, 운영 까지

【서울=뉴시스】서울시가 8일 청소년들의 토론 문화 정착을 위해 '2018 청소년희망포럼'을 개최한다. <사진제공=서울시> 2018.09.06

【서울=뉴시스】서울시가 8일 청소년들의 토론 문화 정착을 위해 '2018 청소년희망포럼'을 개최한다. <사진제공=서울시> 2018.09.06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시가 8일 청소년들의 토론 문화 정착을 위해 '2018 청소년희망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청소년 생활의 길잡이'를 토론 주제로 설정해 올해 청소년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고 이슈화되고 있는 '문화' '경제' '안전'을 1990년대 당시 중요하게 배웠던 생활내용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는 이번 포럼을 위해 청소년의회 내 청소년희망포럼 특별상임위원회 13명을 구성해 주제 선정부터 행사구성, 토론자 섭외 등 모든 과정을 자발적으로 추진했다.

 구체적으로 현재 추진 중인 온라인 정책제안 시스템 '청소년희망소리'와 '어린이·청소년시민발언대'에서 제안된 의견 중 사회적으로 가장 이슈화되고 있는 3가지의 주제를 청소년이 직접 발제하고 토론한다.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주요 의견은 10월20일 개최되는 청소년의회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며, 의결 과정을 거쳐 부서에 반영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이번 포럼이 1990년대 청소년기를 보낸 어른들, 또 그 이전 세대, 모두가 공감대를 이루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 토론문화가 청소년들의 역량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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