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목희 "연내 일자리 50만개 창출···4분기 고용 다소 개선"

등록 2018.09.11 15:33: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일자리委 "고용친화 예산집행···하강 산업 대응도 필요"

"임금 근로자수 7월 사상 최대, 임시일용직 줄어들어"

"고용 없는 자영업자 감소, 고용 있는 자영업자 증가"

"민간일자리 창출 역량 집중…바이오헬스·IT 분야 논의"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7차 일자리위원회에 참석한 이목희 부위원장이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8.09.11.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7차 일자리위원회에 참석한 이목희 부위원장이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8.09.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11일 올해 4분기 이후 고용상황 개선을 전망하며 연내 일자리 50만개 창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7차 일자리위원회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제6차, 7차 회의에서 마련되는 일자리 수는 20여만 개이고, (연내) 8차, 9차 회의에선 30여만 개가 마련돼 총 50여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고용상황은 엄존하지만 올해 4분기 이후 고용 사정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 1분기가 되면 일자리 창출 효과도 일정 정도 현실화 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 부위원장은 현재 고용상황에 대해 "고용지표는 신규 취업자 수의 증가가 적지 않다"며 "전체 근로자 중 임금 근로자 수는 7월 사상 최대로 높아졌고, 임시일용직 근로자는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 없는 자영업자는 감소하고 있지만, 고용 있는 자영업자 수는 증가하고 있다"며 "그러나 국민은 신규 취업자 증가가 이뤄지지 않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정부는 이에 응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자리 예산은 철저히 고용 친화적으로 집행돼야 한다. 하강 국면 산업에 대한 적절한 대응도 필요하다"면서 "재계와 정부가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위원장은 "지금 일자리위원회는 민간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6차 회의에선 벤처창업·국토교통 분야 일자리 창출 방안이 논의됐고, 이번 회의에선 바이오헬스·소프트웨어·IT 분야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10월 중·하순에 열리는 8차 회의에선 보건의료 일자리 창출 방안이 논의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