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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 맞이 직거래 장터 '서울장터' 문 연다

등록 2018.09.13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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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일까지 120개 시·군 1100여 상품 최대 30% 저렴

장바구니·종이백 등 친환경장터 운영·택배 서비스 지원

【서울=뉴시스】서울시는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올라 온 명품 농수특산물을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서울시> 2018.09.13

【서울=뉴시스】서울시는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올라 온 명품 농수특산물을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서울시> 2018.09.13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는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올라 온 명품 농수특산물을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8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서울장터 홈페이지를 통해 생산농가의 판매품목과 가격등을 서울시민들에게 사전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 후에도 홍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구매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16일 일요일에는 전라남도 '남도풍류'와 충청북도 '각설이패' 공연 등 참여시도에서 준비한 '내 고장 문화예술의 날'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장터에서는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모든 판매부스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장터에서 구입한 물건을 현장에서 바로 원하는 곳으로 배송할 수 있는 택배서비스도 운영한다.

 시는 친환경 장터가 되기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1회용품과 비닐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기 위해 시민들이 손수 장바구니를 갖고 행사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장터는 추석을 앞두고 농부들이 올해 그 무더운 폭염을 땀으로 이겨내고 생산한 우리 농산물을 직접 생산농가로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이며 착한 장터"라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도시와 농촌이 소통과 교류를 통해 더불어 발전하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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