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文대통령, 3박5일 방미 일정 마치고 귀국길 올라···27일 밤 서울공항 도착

등록 2018.09.27 07:28: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3시간45분 비행 뒤 27일 저녁 9시15분께 도착 예정

【뉴욕=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차 23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18.09.23.pak7130@newsis.com

【뉴욕=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차 23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뉴욕(미국)·서울=뉴시스】 김태규 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오후6시26분께 3박5일간의 뉴욕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27일 밤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5시48분께 뉴욕 존 에프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조윤제 주 미국대사, 박효성 주 뉴욕총영사관 등에게서 환송을 받고 순방기에 탑승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3일부터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했다. 순방기간 동안 한·미, 한·일, 한·이집트, 한·칠레, 한·스페인 등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갖고 상호 간 경제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그러면서도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발걸음에 대한 지지도 당부했다.

 또 미국 석학들 앞에서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정부 정책 의지를 피력했다.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북한의 진전된 비핵화 의지를 끌어내기 위한 수단으로써 종전선언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도 이에 대해 반감을 갖고 있는 미국 조야의 인식 변화를 촉구했다.

 뉴욕 순방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제73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는 북한에게서 완전한 비핵화를 이끌어내고 한반도 내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선 그에 따르는 국제사회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국제사회의 적절한 보상이 뒷받침 돼야만 북미의 비핵화 대화의 동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재차 강조하면서, 포용정신을 기반으로 유엔도 북한을 이끌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뉴욕=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제73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8.09.26.pak7130@newsis.com

【뉴욕=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제73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13시간45분 비행 뒤 우리 시간으로 27일 밤 9시15분께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