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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설악산 고지대 27일 첫 단풍…10월 중순께 절정

등록 2018.09.27 17: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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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기상청, 28일부터 고지대 단풍실황서비스 제공

【양양=뉴시스】김경목 기자 = 27일 등산객이 붉은 단풍이 물든 강원도 양양군 설악산의 최고봉인 대청봉(해발 1708m)을 오르고 있다. 2018.09.27. photo31@newsis.com

【양양=뉴시스】김경목 기자 = 27일 등산객이 붉은 단풍이 물든 강원도 양양군 설악산의 최고봉인 대청봉(해발 1708m)을 오르고 있다. 2018.09.27.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국립공원 설악산 고지대에서 물들기 시작한 단풍의 시작 시점을 27일로 본다고 밝혔다.

 공식적인 단풍의 시작 시점은 산 정상에서부터 아래로 전체 면적의 20% 가량이 물들었을 때를 말하는 데 현재 설악산이 이 상태에 부합된다는 판단에서다.

 첫 단풍 시기는 지난해보다 5일 늦고 평년과는 같았다.

 이는 설악산의 9월 중순(9월11~20일) 일 평균 최저기온이 지난해 6.3도보다 높은 8.7도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단풍이 물드는 낙엽수는 일반적으로 일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물들기 시작한다.

 단풍의 절정은 첫 단풍 후 약 2주 후부터 나타나고 산 전체 면적에서 약 80% 가량이 울긋불긋 물든다.

 지난해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17일이었고 평년은 10월18일이었다.

 올해도 10월 중순께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기상청은 드론으로 촬영한 설악산 고지대의 단풍 영상을 오는 28일부터 단풍실황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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