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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2018 한성백제문화제 12~14일 개최

등록 2018.10.04 09: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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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왕, 백가제해(百家濟海)로 빛나다' 주제

거리행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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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2018 한성백제문화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위대한 왕, 백가제해(百家濟海)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한성백제문화제의 백미는 '역사문화거리행렬'이다. 14일 오후 4시에 펼쳐지는 역사문화거리행렬은 사전 접수한 일반 시민과 전문 연기자 1000여명이 참가하는 참여형 거리행렬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잠실역 사거리를 시작으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까지 이어지는 행렬은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혼불채화식

혼불채화식

'한성백제 체험마을'은 한성백제시대 사람이 살던 장터, 마을, 주막, 병영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재현한다.

 '백제의 호수'는 몽촌해자에 황포돛배를 설치해 해상강국 한성백제의 역사를 재현하는 행사다. 야간에는 조명 점등으로 한성백제 문화를 연출한다. '백제놀이터'는 투호, 농주 등 한성백제 전통놀이와 볏짚 미끄럼틀 등 체험놀이를 제공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몽촌해자 수변음악회를 비롯해 한성백제 전국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대중음악·국악·클래식연주·인디밴드 등 다양한 분야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올림픽공원 남4문 주차장에는 먹거리장터가 준비된다. 12일 열리는 세계먹거리장터는 평소에 접하기 힘든 세계 각국의 음식을 소개한다. 13일부터 열리는 전통먹거리장터는 전통음식연구원의 고증을 받아 한성백제시대의 음식을 재현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백제를 동아시아 해상왕국으로 만든 근초고왕을 조명하고 '한반도를 이끈 한성백제문화'를 재현한다"며 "특히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롯데월드타워가 있는 잠실역부터 올림픽공원까지 이어지는 역사문화거리행렬은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송파',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보여주는 아이콘이 될 것"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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