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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영향권, 경북 곳곳 교통 통제

등록 2018.10.06 11: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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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 관련, 6일 오전 10시 발표한 기상청의 태풍정보. 2018.10.06. (사진 = 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시스】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 관련, 6일 오전 10시 발표한 기상청의 태풍정보. 2018.10.06. (사진 = 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면서 경북지역에는 5일부터 많은 비가 내려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되는 등 침수 피해가 났다.

6일 오전 10시 현재 경북에서는 포항, 경주, 김천, 구미, 영천, 경산, 군위, 청송, 영덕, 영양, 청도, 고령, 성주, 칠곡, 봉화, 울진 등16개 시군에 태풍경보가, 안동, 영주, 상주, 문경, 의성, 예천, 울릉 등 7개 지역은 태풍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5일부터 이 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도내에는 평균 143.3㎜의 비가 내렸다.

시군별로는 포항이 가장 많은 235.3㎜를 기록했고 그 다음으로 경주 178.9, 울릉 145.5, 울진 201.8, 김천 195.6, 청도 188.5, 영덕 244.2, 성주 198.5㎜ 등이다.

이번 비로 울릉군의 국지도 90호선, 사동리~남양리구간 등 2곳의 교통이 통제돼 오후 1시쯤 해지 예정으로 있다.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경북도가 6일 오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2018.10.06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경북도가 6일 오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2018.10.06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또 김천시의 한신아파트 앞삼거리, 교동 고가교, 직지교 하부도로, 경부고속도로 하부도로, 교동교 하부도로 등도 교통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장(도지사)은 이 날 오전 7시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실국장 및 시군 부단체장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대응태세를 긴급 점검했다.

이철우 지사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비닐하우스 보호와 사과 낙과방지에 최선을 다해주시고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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