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제주공항 속속 운항 재개…태풍 '콩레이' 영향권 벗어나
김해·대구·울산행 항공편은 결항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지난 5일 오후 6시부터 전면 중단됐던 제주공항이 6일 오전 11시께부터 국내선 운항을 시작했다. 부산과 여수행 국내선은 아직 결항 상태다. 2018.10.06.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제주국제공항이 태풍 '콩레이'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이틀만에 하늘길이 열렸다.
6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께 청주공항에서 출발한 진에어 LJ553편이 제주공항에 도착하며 본격적으로 운항이 재개되고 있다.
첫 출발 항공편은 오후 12시41분께 이륙한 김포공항행 진에어 LJ314편이다.
오후 1시 기준 총 결항편수는 88편이며 이 중 국내선은 83편(출발27·도착56), 국제선은 5편(출발2·도착3)이다. 지연편수는 총 22편이며 이 중 국내선은 17편(출발7·도착10)이며 국제선은 5편(출발2·도착3)이다.
이날 계획된 운항편수는 총 413편이며 이 중 국내선은 358편(출발158·도착200), 국제선은 55편(출발29·도착26)이다.
다만 태풍 영향을 받고 있는 부산·경상도 지역의 기상 악화로 인해 김해·대구·울산행 항공편은 결항됐다.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지난 5일 오후 6시부터 전면 중단됐던 제주공항이 6일 오전 11시께부터 국내선 운항을 시작한 가운데 관광객들이 수속을 위해 모여 있다. 부산과 여수행 국내선은 아직 결항 상태다. 2018.10.06. [email protected]
지난 5일 오후 제주공항에 윈드시어·태풍경보가 발효되자 항공사들은 결항 조치에 나섰다. 이로 인해 승객 1만여명이 발이 묶이며 불편을 겪기도 했으나 항공사들의 사전 조치로 체류 승객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운항이 전면 중단된 오후 6시 기준 총 결항편수는 157편이며 이 중 국내선은 147편(출발 68·도착 79), 국제선은 10편(출발 7·도착 3)이다. 지연편수는 총 138편이며 이 중 국내선은 123편(출발 88·도착 35), 국제선은 3편(출발 2·도착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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