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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드론 기술 교통사고 감정 업무에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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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10-14 07:00:00
국과수, 교통사고 현장 3차원 모델링 기법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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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국립과학수사연수원(국과수)이 드론(무인항공기) 기술을 교통사고 분석 감정 업무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국과수는 14일 드론 기술을 활용한 교통사고 현장의 3차원 모델링 기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과수에 따르면 드론의 사전적 의미는 벌이 낮게 웅웅거리는 소리에서 유래됐다. 사람이 타지 않고 무선전파의 유도에 의해서 비행하는 고정익 또는 회전익을 지닌 비행체다.

 초창기 드론은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됐으나 현재는 농업, 해양, 소방, 토목, 측량 등 다양한 분야로 폭 넓게 적용되고 있다. 취미 생활과 택배 서비스로도 드론의 활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국과수는 드론의 활용분야를 교통사고 분석 감정 업무까지 확대하고 있다.

 차대차 충돌사고, 보행자 충돌사고, 교통범죄(고의유발 교통사고)에 대해 사고 발생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사고 현장에 대한 정밀한 계측과 항공사진이 필요하다.

 기존에는 인공위성으로 촬영된 위성 지도를 활용하거나 도로 설계도를 이용해 사고 현장을 모델링했다. 그러나 위성 지도가 최신으로 업데이트 되지 않았거나 도로의 형태와 구조가 복잡할수록 정확한 사고 현장을 구현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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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최근에는 교통사고 분석에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높은 해상도를 지니는 항공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됐다. 사고 재현에 필요한 타이어·충격 흔적, 유류물의 위치 등과 같은 사고현장에 남겨진 흔적들에 대해 정밀한 계측과 분석이 가능해졌다.

 특히 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최근에는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반의 비행 궤적을 설정해 드론에 자동 비행 임무를 부여, 전문적인 용도로 활용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드론을 단순히 항공사진을 촬영하는 용도로만 사용했다.

 국과수 관계자는 "드론의 자동 비행 기술과 항공측량 기법, 항공사진 매핑 기술을 이용, 교통사고 현장에 대해 정밀한 3차원 모델링이 가능하다"며 "최신 드론 기술을 교통사고 분석 감정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드론의 활용성·신뢰성 확보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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