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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통행료 상습 체납자 10명 중 1명은 수입차 운전자"

등록 2018.10.13 17: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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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년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실시된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대회의실에 마련된 국정감사장에서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공사자재 라돈 측정 수치를 공개하고 있다. 2018.10.10. scchoo@newsis.com

【세종=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년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실시된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대회의실에 마련된 국정감사장에서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공사자재 라돈 측정 수치를 공개하고 있다. 2018.10.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고속도로를 이용하고도 통행료를 내지 않은 상습 체납자 100명 가운데 10명은 수입차 운전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13일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고속도로 상습 체납자 100명의 미납액은 8억5921만원이었다.

 통행료 상습 체납자 1위는 알페온 운전자로 2020만원이었다. 상습체납자 가운데 10명은 수입차 운전자 가운데 최고 미납액은 1570만원이었다.

 상습 체납자 100명의 미납통행료는 8170만원이지만 미납에 따른 부가통행료 7억7751만원이 부과돼 총 8억592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 의원은 "하이패스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후불 잔액 부족이나 단말기 결함 등으로 통행료를 미납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도로공사는 체납통행료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상습 미납 차량에 대한 고발 등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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