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마을공동체 생태계 조성 지원사업 추진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시민 주도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치구와 함께 하는 마을공동체 생태계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21억 5500만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자치구 희망에 따라 의무사업과 선택사업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구별로 최대 7억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공동체지원센터 조성 10억원, 중간지원조직 운영 2억 5500만원, 대전형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7억원,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사업 1억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공동체지원센터 공간조성을 위해 마을도서관, 주민사랑방 등 공동체 소통공간 조성을 희망하는 2개의 자치구에 리모델링 비용과 시설장비 구입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행정기관과 시민 사이에서 시민주도로 마을공동체 활동과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동체 중간지원조직을 육성하고 인건비를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공동체의 성장 단계별로 비용을 지원해 대전형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마을아카데미 등 주민교육과 마을활동가 인재양성을 위해 전문교육이 필요한 자치구에 비용을 지원한다.

이홍석 시 지역공동체과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공동체 사업 추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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