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北 비핵화 협력의지 보여주길 기대···그때까진 계속 제재"
【파리(프랑스)=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대통령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10.15. [email protected]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엘리제궁 1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한·프랑스 공동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북핵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추진력 아래서 새로운 단계를 맞고 있고, 프랑스의 지지를 표하는 바"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프랑스는 무엇보다 전 세계적인 평화에 위협되고 있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서 유엔 상임이사국으로서 비핵화에 대해서는 완전하고 불가역적이고 검증가능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단 비핵화 프로세스가 시작이 되면 저희가 갖고 있는 힘을 동원해서 지지를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문 대통령이 시작하고 있는 (평화) 프로세스에 신뢰감을 갖고 지지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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