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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외무성 부상 내주 방러…북러 정상회담 논의 가능성

등록 2018.10.27 01: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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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남북정상회담 둘째날인 19일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시민들을 상대로 연설에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 대통령을 소개하는 모습이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차려진 남북정상회담 평양 서울 프레스센터에 중계되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북한 주민 상대로 연설을 했다. 2018.09.19.myjs@newsis.com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남북정상회담 둘째날인 19일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시민들을 상대로 연설에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 대통령을 소개하는 모습이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차려진 남북정상회담 평양 서울 프레스센터에 중계되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북한 주민 상대로 연설을 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신홍철 북한 외무성 부상이 다음 주 모스크바를 방문한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신 외무성 부상과 다음 주 모스크바에서 회담할 것"이라며 "양국 현안 제반에 대해 논의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 부상의 이번 방러 목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및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일정 논의를 위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모르굴로프 차관은 이번 회담에서 북러 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김 위원장의 방러 계획에 대한 기자단의 질문에 "방문 날짜에 대해 고려 중이며,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확인했다.
 
 앞서 발렌티나 마트비엔코 러시아 상원의장은 지난달 김 위원장이 가까운 시일 내 러시아 방문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마트비엔코 의원은 지난달 북한 정권 수립 70주년(9·9절) 경축행사 참석차 평양을 방문해 김 위원장과 면담하고 푸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이어 유리 우샤코프 보좌관은 지난 주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이 연내 이뤄질 수 있다고 확인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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