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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라이온에어 여객기 추락 지점에서 시신 6구 수습

등록 2018.10.29 23: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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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추락 전 기술적 결함 드러내

【팡칼피낭=AP·BNPB/뉴시스】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이 29일 자카르타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여객기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보이는 잔해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오전 승객 및 승무원 189명을 태운 라이온에어 소속 여객기는 자카르타를 이륙해 수마트라주 방카 섬 팡칼피낭으로 향하던 중 이륙 십여 분 만에 인근 해상에 추락했다. 2018.10.29.

【팡칼피낭=AP·BNPB/뉴시스】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이 29일 자카르타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여객기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보이는 잔해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오전 승객 및 승무원 189명을 태운 라이온에어 소속 여객기는 자카르타를 이륙해 수마트라주 방카 섬 팡칼피낭으로 향하던 중 이륙 십여 분 만에 인근 해상에 추락했다. 2018.10.29.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소속 보잉 737 맥스 8 항공기 추락 부근에서 구조대원들이 6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CNN 등 외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9일 인도네시아에서 승객과 승무원 189명을 태우고 자카르타를 출발해 팡칼피냥으로 향하던 라이온에어 소속 보잉 737 여객기는 이륙 13분만에 해상으로 추락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Basarnsas)은 라이온에어 여객기가 이륙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레이더에서 완전히 사라졌다며 여객기에는 어린이 3명도 탑승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밤방 수리오 아지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 국장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습된 시신들은 자카르타 동부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아지 국장은 "여객기 꼬리 부분으로 추정되는 잔해를 해상에서 발견했다"며 "해류가 강해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잠수로봇을 이용해 수색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189명이 탑승한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소속 JT610(보잉 737-800)편 여객기가 29일(현지시간) 자카르타 공항을 이륙한 직후에 인근 해상에 추락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189명이 탑승한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소속 JT610(보잉 737-800)편 여객기가 29일(현지시간) 자카르타 공항을 이륙한 직후에 인근 해상에 추락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한편 사고 여객기는 29일 추락하기 이전에 기술적인 결함을 드러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에드워드 시라이트 라이온에어 사장은 사고기에서 발생했던 기술적 결함은 제조사측과의 절차를 거쳐 해결됐다며 비행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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